“용량이 부족합니다.”
아이폰을 쓰다 보면 언젠가 꼭 마주치게 되는 메시지입니다. 앱 설치도, 사진 촬영도 막혀버리는 이 상황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죠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아이폰 저장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실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.
불필요한 앱 정리부터, 설정 한 번으로 수 GB 확보하는 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.
1. ‘iPhone 저장 공간’ 메뉴 먼저 확인하기
설정 > 일반 > iPhone 저장 공간으로 진입하면, 어떤 앱이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여기서 상단에 보이는 ‘추천 항목’은 매우 유용한 가이드이며, 실제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을 줍니다.
팁: ‘앱 오프로드’ 기능을 켜두면, 사용하지 않는 앱의 데이터를 보존한 채 본체만 삭제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2. 메시지 첨부파일 자동 삭제 설정
아이메시지나 문자 메시지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, 사진과 동영상이 쌓이면서 수십 GB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설정 > 메시지 > 메시지 보관 기간 → 30일로 변경
- 자주 쓰지 않는 대화방은 직접 삭제
이렇게만 해도 평균적으로 2~5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확보됩니다.
3. 사진 정리 + iCloud 최적화 설정
사진 앱은 저장 공간의 ‘블랙홀’입니다. 삭제해도 휴지통(최근 삭제된 항목)에 30일 동안 보관되므로, 반드시 두 곳 모두 확인하세요.
설정 팁:
- 설정 > 사진 > iCloud 사진 보관함 ON
- ‘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’ 선택 → 원본은 iCloud에 저장, 기기엔 저화질 썸네일만 유지
이 방법은 **사진을 삭제하지 않고도 수십 GB의 여유 공간**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.
4. 사파리 캐시 데이터 삭제하기
사파리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, 수많은 사이트 접속 기록과 캐시가 기기에 쌓여 공간을 차지합니다.
- 설정 > Safari >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지우기
정기적으로 삭제하면 **쾌적한 속도와 공간 확보**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.
5. ‘앱 안 캐시’ 직접 정리하기 (인스타그램/카톡 등)
일부 앱은 설정 안에서 자체 캐시 삭제 기능을 제공합니다. 대표적인 예가 카카오톡, 인스타그램입니다.
- 카카오톡 → 더보기 > 설정 > 기타 > 저장공간 관리
- 인스타그램 → 설정 > 계정 > 저장 공간 삭제
특히 SNS 앱은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앱 내부에 저장하므로, **정기적인 캐시 삭제는 필수입니다.**
6. 다운로드한 음악·영화 정리
Apple Music, Spotify, 넷플릭스, 왓챠 등에서 다운로드한 콘텐츠도 은근히 용량을 많이 차지합니다.
일단 본 영상은 삭제하거나, 스트리밍으로 전환하세요.
팁: 넷플릭스 앱 → 다운로드 항목 > 오른쪽 점 세 개 > 삭제
7. iOS 기본 앱 재설치로 초기화
앱 내 데이터는 그대로인데 용량만 커진 경우, 해당 앱을 지웠다가 다시 설치하는 방식도 유효합니다.
예: 팟캐스트, 메일, 책 앱 등
실제로 기자재 리뷰 앱을 삭제 후 재설치했더니, 약 2.5GB가 확보되었습니다.
정리: 불필요한 삭제보다 ‘설정 변경’이 핵심입니다
아이폰 저장 공간 부족은 단순히 앱이나 사진을 지우는 걸로 해결되지 않습니다.
오히려 설정을 몇 가지만 조정해도 대용량 확보가 가능한 숨은 공간들이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 소개한 방법 중 몇 가지라도 실천하면, 최소 5GB 이상은 확보 가능할 겁니다.
매번 지우고 정리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, 지금 한 번 체크해보세요.